튀르키예 한달살기: 터키 렌트카 여행으로 꼭 가봐야 할 에스키셰히르

 
목차

• 1. 에스키셰히르 - 터키의 작은 베니스
• 2. 걷고 싶은 도시, 에스키셰히르
• 3. 매력적인 날씨와 현지 분위기
• 4. 에스키셰히르 추천 여행지 3곳
• 5. 터키 렌트카 여행 코스 추천

 

 

1. 에스키셰히르 - 터키의 작은 베니스

여러분, 터키에도 베니스처럼 아름다운 강이 흐르는 도시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바로 에스키셰히르입니다! 이곳은 푸르삭 강이 도시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며 이탈리아 베니스의 분위기를 연상시켜 "터키의 작은 베니스"라 불려요. 로맨틱한 분위기 속에서 곤돌라를 타고 여유를 즐기는 건 어떨까요?
특히 이 곤돌라, 그냥 만드는 게 아니라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직접 공수해왔다는 사실! 베니스에서 못 타본 곤돌라를 터키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어요. 푸르삭 강에서 곤돌라를 타고 느긋하게 도시의 풍경을 감상하다 보면, 이곳이 터키인지 유럽인지 헷갈릴 만큼 로맨틱한 분위기가 감돌아요. 터키 여행의 색다른 매력을 찾고 있다면 에스키셰히르는 꼭 한 번 들러봐야 할 장소랍니다.

2. 걷고 싶은 도시, 에스키셰히르

에스키셰히르는 도시 전체가 정말 잘 정돈되어 있어서 걸으면서 구경하기 딱 좋은 곳이에요. 강을 따라 걷다 보면 다양한 카페 거리와 시장이 이어지는데, 이곳만의 특유의 여유로운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어요. 주요 관광지인 오둔파자르와 트램 노선도 잘 연결되어 있어서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도 편리합니다. 한국에서 쓰는 교통카드로도 이용 가능하니 정말 편리하죠!
도시의 구조가 참 편리해서 도보 여행을 즐기기에도 최적화되어 있어요. 산책로를 따라 도시 곳곳을 누비면서 현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데, 시장과 강변을 잇는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정말 유럽 못지않은 감성을 느낄 수 있어요. 주변에 늘어선 카페들에서는 여유롭게 커피를 즐기는 현지인들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어요. 트램도 있어서 걸어서 다니기 불편할 때는 교통카드 하나로 손쉽게 이동할 수 있답니다.

 

3. 매력적인 날씨와 현지 분위기

에스키셰히르의 날씨는 봄과 가을에 특히 매력적이에요. 여름에는 다소 덥고 겨울에는 기온이 조금 떨어지지만, 봄과 가을은 여행하기 딱 좋은 온도로 유지돼요. 푸르삭 강을 따라 도시 곳곳을 걸으며 에스키셰히르만의 고요하고 차분한 매력을 느끼기엔 최적의 계절이에요. 특히 이 도시는 외국인 관광객보다는 현지인들이 더 많이 찾는 곳이라, 좀 더 자연스럽고 일상적인 터키의 매력을 느낄 수 있어요.
4월경에 방문하면 강변에 보라색 라일락이 피어나고, 6월이면 도시 곳곳에 화사한 핑크색 꽃들이 도시를 물들이며 생동감을 더해줘요. 이렇게 계절에 따라 다른 매력을 선사하는 에스키셰히르는 어느 계절에 가도 실망하지 않는 도시죠.

 

 

4. 에스키셰히르 추천 여행지 3곳

 

 

 

1) 사조바 과학, 예술, 문화공원

사조바 공원은 에스키셰히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장소 중 하나로, 파란 지붕과 독특한 구조의 성이 있어 마치 동화 속으로 들어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어요. 이 공원은 무료로 개방되어 있으며, 작은 동물원, 해적선, 미니어처 공원 등이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특히 추천해요. 파란 지붕과 첨탑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기에도 최적의 장소랍니다.
이곳의 성은 디즈니랜드에서나 볼 수 있는 동화 속 궁전을 닮아, 특히 어린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장소예요. 공원 내부에는 다양한 전시물과 미니어처 조형물들이 가득해서 여러 가지 볼거리가 많아요. 작은 동물원에서는 귀여운 동물들을 구경할 수 있고, 해적선 모형도 있어 사진 찍기 좋은 곳으로 인기가 많답니다.

 

2) 오둔파자르

오둔파자르는 에스키셰히르의 전통적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지역으로, 옛 상업 중심지로 번성했던 곳이에요. 특히 터키 특유의 파스텔톤 건축 양식이 인상적이라 동화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죠. 오스만 시대의 건축 양식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서 구시가지에 들어서면 시간 여행을 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어요.
오둔파자르에는 현대 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미술관도 있어요. 이곳은 일본의 세계적인 건축가 쿠마 켄고가 설계한 박물관으로, 다양한 현대 미술 전시가 열려 터키 전통과 현대 미술의 조화를 느낄 수 있는 장소에요. 미술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이곳에서 시간을 보내면서 작품들을 감상하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거예요.

 

3) 푸르삭 강에서 곤돌라 체험

에스키셰히르의 푸르삭 강에서 곤돌라를 타보는 특별한 경험을 즐겨보세요. 강을 따라 유유히 흐르며 도시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곤돌라는 이탈리아에서 가져온 것으로, 유럽의 감성을 물씬 느낄 수 있어요. 프라이빗한 곤돌라를 타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즐기거나, 합리적인 가격의 유람선을 이용해 강을 오르내리며 도심 속 힐링을 만끽해보세요.
곤돌라는 프라이빗으로 즐길 수도 있지만, 50TL 정도의 저렴한 유람선도 있어서 좀 더 경제적으로 강을 따라 에스키셰히르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요. 배를 타고 강을 거슬러 올라가는 동안 도시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에스키셰히르만의 분위기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5. 터키 렌트카 여행 코스 추천

터키를 한달 동안 여행한다면 렌트카를 이용해보세요. 이스탄불에서 카파도키아까지의 장거리 이동 대신, 중간에 매력적인 경유지들을 추가하면 더 풍성한 여행이 돼요. 이스탄불과 카파도키아 사이에서 많은 이들이 앙카라를 들르지만, 색다른 경험을 원한다면 에스키셰히르와 부르사를 추천해요.
앙카라는 정치적 수도로 기능하지만, 관광지로서는 큰 매력이 부족해요. 반면에 에스키셰히르는 유럽적 감성과 터키 특유의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도시라 이동 시간을 더 즐겁게 만들어 줍니다. 특히 부르사와 에스키셰히르는 유명 관광지와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어서 좀 더 새로운 터키를 경험해 보고자 하는 여행자들에게 적극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