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터키에서 아이들과 가면 좋을 장소를 소개해 드릴께요. 책도보고 장난감도 보고 그리고 차도 마실 수 있는 복합문화 공간 : ) 터키의 펭귄서점이랍니다. 터키어로 하면 Penguen Kitabevi 입니다. 여기서 Titap은 터키어로 책이란 뜻이에요.
Penguen Kitabevi : 펭귄 서점
서점 + 팬시 + 학용품 + 장난감 + 화방도구 + 카페
온가족이 함께가기 좋은 복합공간
터키에도 대형서점들이 있는데 펭귄서점은 그중 하나입니다. 체인인 만큼 이스탄불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어요.
저는 집근처 보스탄즈점을 방문해 보았습니다. 보스탄즈는 관광객들이 오기에는 거리가 있다 보니 현지인 위주의 터키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요. 뭔가 현대적이면서도 활력이 넘치는 거리랍니다. 이곳에 북적북적 터키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펭귄서점이 있어요. 이름이 너무 귀여워요. 간판에 그려진 펭귄은 더 귀엽답니다 : )
서점은 다양한 책들이 한가득 그러나 저에게는 까만것은 글씨요 흰것을 종이로구나~ ㅠ 이껏해야 유치원어린이를 위한 동화책을 떠듬거릴 뿐이었어요. 터키어로 책을 읽을 날이 오긴올까요? 책은 못 읽어도 오랜만에 서점 구경에 재미는 있더라구요. 예쁜 책표지구경도 하고 터키 어린이책도 뒤적여보며 한가롭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장난감 천국
퍼즐 + 보드게임 + 레고 + 없는게 없는 다양한 장난감 : )
그렇게 한바퀴 쓱 돌고나면 귀여운 소품들이 가득한 코너가 나오고, 지하에는 대형 어린이 장난감 매장이 나와요. 다양한 직소퍼즐부터 시작해서 레고까지 없는게 없네요. 아이들 데리고 오면 돈 꽤나 쓰고 갈 장소인듯 해요.
피규어가 상당히 퀄리티가 좋더라구요. 둥이가 좀 어렸다면 하나 사고싶었어요. 근데 브랜드가 슐라이히 짝퉁인가요? ㅎ
그밖에도 아이들이 할만한 보드게임 그리고 다양한 화석발굴도 있었어요. 가격이 150-200Tl정도라 싸진 않은것 같아요.
잘 찾아보면 가볍게 할만한 미술놀이, 색칠공부도 보였어요. 곧있을 방학대비 놀이감 준비하러 다시 들려봐야할것 같아요.
신학기 준비
학용품 + 미술용품 한자리에서 쇼핑가능합니다.
아이들 학용품과 미술도구도 다 있더라구요. 신학기 준비하며 까르푸, 미그로스 동네 마트만 뒤지고 다녔는데 펭귄서점을 너무 늦게 알았네요. 내년에는 펭귄서점에서 한번에 쇼핑해야 겟어요. 아 그리고 한국 돌려쓰는 색연필 찾았어요! 그런데 가격이 후덜덜~ 눈을 의심했네요. 12색 197.9TL 한국학용품이 질도 좋고 저렴한것 같아요. 많이 쟁여두길 참 잘했네요 : )
한바퀴 돌아보고 야외 테라스에 앉아 차를 마시며 수다떨기 좋았어요. 서점 내부는 차분한 분위기지만 외부 테라스는 자유롭게 이야기하며 차마시며 시간을 보내기 좋아요.
아이들을 위한 색칠놀이 한권사서 테라스에 앉아 시간을 보내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네요. 오늘은 저혼자 여유를 즐겼지만 조만간 아이들과 함께 다녀와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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