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쿄이 _이스탄불] 튀르키예 _ 아시아 사이드 해변공원 & 명동느낌 거리 한번에 즐기기

11월 터키는 아직 따뜻합니다. 이렇게 따뜻해도 되나 싶은 초가을 날씨가 계속 되고 있어요. 터키의 겨울은 습도가 높은 으슬으슬한 추위라길래 잔뜩 긴장하고 있었는데 아직은 아닌가 봅니다. 지금 날씨 좋을때 많이 다녀야 겠어요.

신랑 출근하고, 아이들 학교 보내고 나면 낯선 이국땅에 혼자.
하지만 혼자서도 잘 다녀보자.

물, 간식거리, 보조밧데리 잘 챙겨들고 나섭니다.
터키는 튼튼한 운동화 필수 입니다. 오르막 내리막 - 끝없이 오르내리는 언덕길을 버텨내기 위해서 편한 옷과 운동화 그리고 두손은 자유롭게

Kadıköy
https://maps.app.goo.gl/iy2hxC9ju81WCH199

Kadıköy · Caferağa, 34710 카디쿄이/이스탄불 주 터키

아시아 사이드 카드쿄이로 나가봅니다.
유럽사이드에서 가장 오기 편하고, 바푸르(배)에서 내려 터키현지 분위기를 느끼기에 가장 좋은 곳.
터키의 젊은이들로 붐비고, 시장이 있고 현지 터키인들의 삶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요.

모다 해변 공원 & 산책로
https://maps.app.goo.gl/wjHoSS763i8EDY5h9

모다 해변 공원 & 산책로 · Caferağa, Küçükmoda Burnu Sk No:21, 34710 Kadıköy/İstanbul, 터키

카드쿄이 광장에서 시작한 걷기는 해안공원 MODA를 쭉 따라 내려갑니다. 해안을 낀 산책로라 길이 어렵지 않아요.
확트인 바다를 보며 복잡한 광장을 벗어나면 바다를 낀 해안 산책로
초록잔디밭과 바다를 바라보는 벤치들
그곳에서 여유를 느끼며 걷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카드쿄이 모다해변 해안산책로

사실 가는 해변 공원의 풍경이 '와 예쁘다'는 아니에요. 하지만 여유가 느껴지고 산책을 하기에는 충분해요.
가는 길에서 만나는 고양이와의 만남은 소소한 즐거움이고, 해안을 늘어선 주택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한참을 걷다보면 '페네르바체' 경기장을 볼 수 있어요. 이 주변 항구가 또 그렇게 이쁘다지요. 조금더 내려가면 배들 선착장이 있는데 뷰맛집이 여기에요. 1시간이내에 다 둘러볼 수 있으니 꼭 한번 걸어보시길 바래요.

이제 풍경은 충분해!
멋진 풍경 가슴에 담았으면 '페네르바체'경기장 쪽에서 카드쿄이쪽으로 방향을 틀어요.
카드쿄이 거리에 수많은 상점과 음식점을 만날 수 있어요. 출출해진 배를 채울 시간이에요.

울케르 페네르바체 수크루 사라조글루 스타디움
(0216) 542 19 07
https://maps.app.goo.gl/kVwjxdmk6QkLbdERA

울케르 페네르바체 수크루 사라조글루 스타디움 · Zühtüpaşa, Bağdat Cd. No:2, 34724 Kadıköy/İstanbul,

점찍어둔 피데 맛집을 가볼께요.

얇고 바삭한 화덕 씬 피자 느낌의 피데입니다.
전 치즈가 올라간 걸로 주문해 보았어요. 여긴 라흐마준 맛집이라니 참고하세요.
얇고 바삭한 피데에 취향껏 레몬즙좀 뿌리고 향신채 올려 돌돌 말아서 먹으면 됩니다.
터키음식의 짝꿍 아이란은 필수 입니다.

맛있다! 맛있어 : ) 이렇게 먹고 43TL (피데 + 아이란)
행복한 터키물가입니다.
정말 저렴하고 맛있고! 여긴 가족들 데리고 또 가야 겠어요.

Borsam Taşfırın Bahariye
(0216) 349 43 23
https://maps.app.goo.gl/wVaPFkq5jZ8UsQb37

Borsam Taşfırın Bahariye · Osmanağa, Serasker Cd. No:78, 34714 Kadıköy/İstanbul, 터키

큰길 따라 시장 구경도 하고 상가들 구경하다 보면 금방 시간가는줄 몰라요.
기념품가게도 많은데 그랜드바자르보다 훨씬 싼 느낌!

볼거리 많고 먹거리 많고 오감이 즐거운 산책길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