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튀르키예여행

[터키마트] 가을 제철 과일 _ 맛있는 과일 많이 드세요!

by 오늘도자란다 2022. 11. 18.
728x90
반응형

터키살이에 행복한 일중 하나는 풍부한 먹거리! 마트에 가면 탐스럽게 진열된 제철 과일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사과한봉만 들어도 만원이 훌쩍넘는 물가에 과일먹기가 부담스러웠어요. 그런데 터키의 축복받은 기후덕에 달고 싱싱한 과일을 저렴한 물가로 맛볼 수 있어요.


터키의 가을 _ 제철 과일 뭐가 있나 볼까요?!

아라뮤트(armut)_서양배, 단감, 포도, 귤, 키위, 사과, 석류

그리운 고향의 맛 단감! 터키에도 있어요. 터키 단감도 달고 맛있어요.


그리운 맛 배! 터키에는 armut 아라무트라는 서양배가 주를 이루긴 해요. 하지만 한국 배랑 똑같이 생긴 배도 있어요. 아라무트도 맛있긴 한데 살짝 새콤하면서도 아삭한 식감은 아니어서 아쉽더라구요. 그런데 한국배와 똑같은 맛의 배를 발견했어요. 게다가 당도는 훨씬 높아서 진짜 진짜 달아요.
한국의 나주배보다 크기는 1/2 정도로 작지만 당도는 2배로 달고 맛있는 터키 배
요거 보시면 꼭 한번 드셔보세요.


그리고 여름부터 쭉 보아온 포도!
색깔도 종류도 크기도 제각각 종류도 다양해요. 여름보다는 종류가 좀 적어진것 같지만 여전히 당도도 높고 맛있어요.



저희 가족의 최애 과일이 바로 요 포도입니다. 처음 터키에 왔을때는 이것저것 다양한 포도를 먹어봤어요. 알이 크면 더 맛있을줄 알았어요. 한국에서는 알이 큰 포도가 더 달고 맛있고 비싸잖아요. 하지만 터키에선 알이 작은 포도 추천해요.
여기 포도는 껍질이 잘 분리되지 않아요. 그래서 큰 포도를 사면 껍질을 뱉어내기가 어렵고, 클수록 껍질이 질겨서 이물감이 크답니다.

요 알이 작은 청포도는 껍질도 얇고, 씨도 없어서 하나씩 쏙쏙 먹기 너무 좋아요. 당도는 또 얼마나 좋게요.
포도 한바스켓사도 2-3일이면 끝! 냉장고에 꼭 채워주는 페이보릿 과일이랍니다 : )
강력추천합니다.


한국과 기온이 비슷한 터키도 귤이 한참입니다. 추운겨울 손이 노랗게 될때까지 까먹던 귤이 터키에도 있어요. 10월 청귤부터 보이기 시작했는데 이제는 잘익어 예쁜 주황색을 띄는 귤이 되었어요. 신맛은 줄고, 당도는 높아진 귤!
터키 귤도 맛있어요.



그리고 아보카도! 터키도 아보카도는 싸지 않아요. 다른 과일은 Kg당 가격이지만 1개당 19TL - 20 TL 정도 (수시로 가격변동이 있습니다) 현재 환율이 10TL 당 70원 초반이니 1개당 1400원정도?! 아보카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희소식이죠?!
저도 터키에 와서 아보카도의 매력에 빠져 있답니다.



키위 골드키위 파인애플! 모두 달고 맛있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소개할 과일은 석류입니다. 터키석류는 유명세 만큼이나 달고 과즙이 많아요. 손을 빨갛게 물들이며 먹는 석류맛이 얼마나 좋게요. 10월에 샀을때 시큼만 맛이 강했는데 11월의 석류는 정말 달고 맛나요. 석류가 몸에 좋다는데 많이 먹어야 겠어요.



매주 한아름사와도 주말이면 없어요. 정말 저렴하고 맛있어요. 마트에서 소량씩 구매 가능하니 여행오시면 꼭 터키 제철과일 듬뿍 드시고 가세요.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