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하는 터키여행 !
데니즐리 _ 양고기 케밥
식당이름 : denizli kebapçı _ 메뉴 : denizli kebapçı
데니즐리에서 한끼 식사하실 여유가 있다면 맛집추천해 봅니다.
파묵칼레에서 온종일 놀다보니 해질녁이 되어서야 숙소 데니즐리로 돌와왔어요. 하루종일 물놀이에 배에서 난리가 났어요 : ) 미리 검색해둔 구글 맛집으로 갔습니다. 낯선곳에서는 구글 맛집에 의존하게 되는것 같아요.
https://g.page/denizlikebapcisi?share
저희는 돌무쉬 터미널에서 가까운 케밥 집으로 갔습니다.
양고기케밥 전문점으로 메뉴는 2가지, 양머리 케밥과 양고기 케밥
무난하게 Kuzu(양) kebabı을 주문하시면 되요. kelle는 머리란 뜻으로 양머리고기입니다.
오븐에서 구워진 양고기는 보들보들 부드럽고, 적당히 기름져요. 함께 제공된 토마토 + 양파+ 고기+파우더소스를 빵과 함께 싸먹으면 됩니다. 토마토, 양파, 빵은 부족하면 추가로 제공되니 요청하시면 되요.
둥이들도 거부감없이 흡입했어요. 3인분 주문해서 정말 배가 터지면 어쩌나 할정도로 배불리 먹었답니다. 그동안 양고기에 익숙해 진건지, 전 양고기 잡내 못느끼고 참 괜찮았어요.
데니즐리에서 이즈미르로!
완행열차의 매력
짧았지만 매력넘치는 데니즐리_파묵칼레의 여행이 끝났어요. 든든하게 호텔조식을 챙겨먹고 이즈미르로 건너갑니다.
에페소가 바로 옆이지만, 기차도 서지만, 아쉬운 마음 꾹 접어두고 이즈미로 가요. 아이와의 여행은 이런것!
왜 기차로 가냐 싶겠지만 기차만의 매력이 있어요. 테이블좌석에서 즐기는 간식타임과 보드게임한판
천천히 즐기는 여행에서는 이런게 또 소소한 재미!
창밖에 펼쳐진 터키의 들판과 노랗게 열린 레몬나무를 보는것, 그리고 중간중간 만나는 진짜 시골역!
이런게 기차여행의 묘미가 아닐까요?!
아 그리고 여기도 간식파는 아저씨가 있어요! 씨밋과 차이 그리고 아이란을 잔뜩 머리에 이고 다니는 아저씨가 있습니다.
둥이들과 보드게임 2판 여유있게 하고 간식도 나눠먹다 보니 4시간정도 걸려 이즈미르에 도착했습니다.
느림의 매력이 있는 터키 기차여행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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